알렉산드라 마리니나 Alexandra Marinina(본명;마리나 아나똘리예브나 알렉세예바)
1957년 러시아 레닌그라드에서 출생, 1971년까지 레닌그라드에서 살았다.
1991년 마리니나는 알렉산드르 고르낀이라는 동료와 함께 <수호천사 세라핌>이라는 탐정소설을 창작하여, 1992년《경찰》이라는 잡지에 발표한다. 이때부터 그녀는 두 저자의 이름을 합친 알렉산드라 마리니나라는 필명을 사용했다. 이 필명은 이전에도《경찰》誌와《예언자》誌,《익스프레스》誌에서 사용했던 것이었다.
1992년 마리니나는 단독으로 창작을 시작하여 ‘아나스타샤 까멘스까야’라는 주인공이 최초로 등장하는 <연쇄살인>을 그해 12월에 마쳤으며, 이 작품이 1993년《경찰》誌에 발표되자 일약 주목받는 작가로 등장한다.
두번째 작품인 <낯선 들판에서의 유희>는 1993년 10월과 11월에 씌어졌다. 1995년 엑스모 출판사에서 마리니나 작품들을 “검은 고양이 시리즈”로 출판했는데, 엑스모에서 발간된 최초의 책은 <타의에 의한 살인자>였으며, 그 속에 「수호천사 세라핌」과 「타의에 의한 살인자」가 수록되었다. 같은 해 마리니나는 러시아 경찰국이 수여하는 러시아 경찰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작품상을 <낯선 들판에서의 유희>와 <죽음을 위한 죽음>으로 수상한다.
1997년 마리니나는 러시아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작가로 선정되었다.
1998년 마리니나는 모스크바 세계도서전시회에서〈올해의 작가〉로 선정되었고, 같은 해 러시아의 유명한 잡지 《아가뇩》에서 선정하는 <올해의 성공상>을 수상한다.